투자

SK이노베이션 - 주가 전망과 미래

아이러브치킨 2021. 6. 16. 23:31

모든 정보는 1Q2021 SK이노베이션에서 제공한 공시자료에 따른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0. 사업분야 - 석유화학, 2차전지(전기차배터리)

석유, 화학, 윤활유, 소재, 기타 부분으로 나뉜다.  이 중 앞으로 큰 변화가 예상되는 석유와 배터리를 집중해봅시다.

 

주가를 올리는 요인을 크게 1) 유가 상승 2) 배터리 영업 이익 증가 이렇게 두고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1) 유가 상승

결론부터 얘기하면 2021년 하반기까지 원유 가격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 

 

(1) 미국 원유 생산량이 축소되고 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512000597 

 

美 원유생산 축소...‘유가 70달러’ 시대 오나

유가 상승에도 미국 대형 원유업체들이 원유 생산을 축소하면서 공급부족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보

biz.heraldcorp.com

미국 최대 석유 생산 회사인 엑손모빌과 쉐브론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시행한 긴축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고, 월가의 압박으로 인해 생산을 억제하는 대신 현금 배당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

 

(2) 코로나19로 부터 회복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무제한 양적 완화로 자산 가격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지만 그에 맞는 경기 수요가 나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세계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https://daily.hankooki.com/lpage/world/202106/dh20210616085629138420.htm?s_ref=nv 

 

캘리포니아·뉴욕, 백신접종에 정상화 성큼…대부분 방역규제 풀어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동서부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와 뉴욕주(州)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대폭 풀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

daily.hankooki.com

 

 

2) 배터리 영업 이익 증가

 

2차 전지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럽, 중국,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갖는 시장이다.

 

1) 유럽 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긴 어려우나 커지는 시장 규모에 수혜를 입을 것

 

유럽은 현재 K-배터리가 점유율을 8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에선 10% 안팎, 미국에선 20%안팎이다. 세 시장중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로 넘어간 시장은 유럽이다. 유럽은 환경 문제에 가장 예민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서 계속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진 못할 것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1/06/11/3B3PGWATBJATVGXKZPYB4B6VWM/

 

유럽 배터리업체 노스볼트 “3조원 조달, 공장 증설”

 

www.chosun.com

http://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4500 

 

英 브리티시볼트, 배터리셀 생산공장 웨일스 아닌 잉글랜드 북부에 세운다 - M오토데일리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신생 배터리 제조업체인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가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웨일스가 아닌 잉글랜드 북부지역에 세운다.지난 11일(현지시각) 브리티시볼트는 보

www.autodaily.co.kr

 

 

 

유럽 내 크고 작은 배터리 회사들이 K-배터리가 장악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고 완성차 브랜드들은 내재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폭스바겐이 파워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내재화와 현지화를 선언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50939/

 

폭스바겐 배터리 독립선언…LG화학 SK이노 급락

폭스바겐 배터리 로드맵 발표 韓 주력 제품인 파우치형 대신 비용 낮추고 대량생산 용이한 `각형` 통합셀 표준으로 채택 유럽 배터리社와 공급망 구축 LG엔솔·SK이노 수주급감 우려 韓업계 갈등

www.mk.co.kr

 

배터리 내재화란 완성차 브랜드가 배터리 브랜드의 배터리를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공장을 직접 지어 자체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뉴스가 나오고 나서 SK이노베이션, LG화학, 삼성SDI 즉 K-배터리 3대장이 주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럽 내 크고작은 배터리 회사들이 경쟁에 뛰어들고, 폭스바겐과 같은 완성차 브랜드들이 내재화를 선언하면 배터리 시장은 필연히 커질 수 밖에 없다.

 

유럽 내 배터리 시장의 수급은 2023년까지는 +15% 가량 수준의 안정적인 수급률을 유지하다가 2024년을 시작으로 10~20%의 수요초과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2)미국 시장 - 새로운 도전자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와의 협력으로 테슬라-파나소닉 위협

 

테슬라라는 전기차 이미지 때문에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미국 내 빅3 (포드, 크라이슬러, GM) 완성차 브랜드는 이제 막 전기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현재 테슬라에 납품하고있는 파나소닉(일본 배터리 회사)이 미국 배터리 시장의 70~80%가 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K-배터리가 이 점유율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보여준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1/06/09/ELMEA7YYO5GPJIKLQWBLNBXKPY/

 

지동섭 SK이노 배터리 대표 “美 3·4공장 투자 계획, 오래 끌 일 아니다”(종합)

 

biz.chosun.com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214707 

 

文 대통령, SK이노 美 배터리 공장 방문…내년 가동

- SK이노베이션, 3~4공장 설립 예정- LG에너지솔루션·현대자동차도 대응[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한미 배터리 분야 협력

www.ddaily.co.kr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022342545420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SK이노 합작 발표…'환상케미' 기대 - 머니투데이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포드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셀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회담을 전후해 양국에 기대되는 경제협력 방안들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나온 사례...

news.mt.co.kr

 

이미 SK 이노베이션은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고 빅3 회사 중 가장 큰 GM과 배터리 협력 관계를 맺었다. 더군다나 환경을 누구보다 중요시하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뽑히면서 빅3의 전기차로의 전환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3) 결론

 

친환경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현재,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에선 현지 배터리 회사들의 시장 경쟁 참여와 완성차 브랜드들의 내재화 이슈로 인해 K-배터리사들의 시장점유율은 떨어질 것이라 판단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자체가 빠르게 성장함으로써 배터리 회사들의 영업 이익에 수혜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미국시장의 경우 유럽시장보다 다소 늦게 전기차로의 전환을 시작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이 속도에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테슬라 1강 체제에서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미국에 배터리 공장이 있고, 추가적으로 더 건설할 계획인 SK이노베이션의 시장 점유율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유럽과 미국시장 내에서 중장기적으로 영업 이익 성장이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