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NYSE : PLTR) 주가와 전망
0. 팔란티어가 뭐하는 기업인가? 왜 한국사람이 좋아하는가
페이팔 마피아 (페이팔 출신 창업가) 중 대부급으로 알려진 피터 틸을 주축으로 5명이 모여 설립된 팔란티어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제공하는 기업이다.
피터 틸은 페이팔의 지분을 매각하여 팔란티어에 투자하였고 페이팔이 사용하던 금융사기 방지 소프트 웨어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팔란티어의 사업으로 사용하였다.
2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팔란티어 주식 7700만달러(약 8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테슬라(8억4700만달러)에 이은 순매수 주식 2위에 올랐다.
1. 그렇다면 현재 주가는 어떤가? (2021년 06월 09일 기준)
주가는 2021년 2월에 최고점 $45를 달성하고 5월 최저 $17까지 떨어졌었다. (고점 대비 수익률 -62.22%) 하지만 5월이 지나고 6월이 되며 $24.4까지 굉장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저점 대비 수익률 +43.41%)
2.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주가는 현재의 가치보다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
위의 재무재표를 보면, 자산(Asset)은 단기적으로만 보더라도 2020년 6월30일에 $1892M(단위:백만)에서 2021년 3월 31일에 오며 $3014M으로 약 60%의 회사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놀라운 부분은 회사의 자기자본(Equity)의 성장으로 회사크기를 키웠다는 것이다.
(729 --> 1251 --> 1522 --> 1805로 분기 평균 약 40~50%로 자기자본을 키우고 있다.)
부채(Liabililties)를 높이다보면 회사가 부담해야할 부채에 대한 이자가 증가하여 수입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때문이다.
회사의 덩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 예상 수익률이다.( 테슬라를 보자... 돈 한 푼 못 버는 회사가 시가총액이 500조다 )
순수익 (Net Income)과 영업이익 (Operating Income)을 집중해서 보면 되는데, 현재 적자를 보고 있지만 적자 폭이 분기가 흐르면서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으로 4차 산업 혁명 시기에 정제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며 머지 않아 영업 이익이 흑자를 볼 것으로 기대 된다.
3. 마무리
팔란티어 창업자 피터 틸이 스타트 업 강연을 다닐 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다.
"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
경쟁하는 순간 회사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소모성 전쟁을 해야한다고 한다.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 답다.)
팔란티어가 미래의 빅데이터 가공 산업에서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수익률이 극대화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본인의 몫입니다.